구경대별 주된 용도
| 구경대 | 주로 지나가는 것 | 작업상 특징 |
|---|---|---|
| 소구경 (25~50파이) | 전선관, 통신 배관, 가스 배관, 앵커 자리 | 핸드 코어 드릴로도 가능한 범위입니다. 철근을 피해 위치를 옮기기 쉽습니다. |
| 중구경 (65~125파이) | 에어컨 냉매 배관, 환기 덕트, 배수관 | 가장 의뢰가 많은 범위입니다. 스탠드를 벽에 앵커 고정하고 작업합니다. |
| 대구경 (150파이 이상) | 주방 배기 덕트, 설비 주배관, 소화 배관 | 코어비트와 장비가 무거워 2인 작업이 기본입니다. 철근을 피하기 어려워 절단 여부를 먼저 정합니다. |
구경을 정하는 순서
먼저 지나갈 배관의 바깥지름을 확인합니다. 호칭 지름이 아니라 실제 바깥지름이어야 하고, 보온재를 감는 배관이라면 감은 뒤의 굵기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여기에 슬리브 두께와 관통부를 메울 틈을 더합니다. 여유가 너무 없으면 배관이 들어가지 않고, 너무 크면 메우는 양이 늘어 방수와 방화 처리에 불리합니다.
여러 가닥이 함께 지나가는 자리는 큰 구멍 하나로 묶을지, 작은 구멍 여러 개로 나눌지를 철근 간격을 보고 정합니다. 철근 사이가 좁은 벽에서는 나눠 뚫는 쪽이 구조에 부담이 적습니다.
구경이 커질 때 달라지는 것
1.장비 고정
중구경부터는 코어 드릴을 스탠드에 올리고 스탠드를 앵커로 벽이나 바닥에 고정합니다. 고정이 흔들리면 구멍이 타원이 되고 코어비트가 물립니다.
2.철근과 만날 가능성
구경이 철근 간격보다 커지면 철근을 피할 자리가 없어집니다. 이때는 절단이 허용되는 부위인지를 먼저 확인하고, 허용되지 않으면 위치나 구경을 바꿉니다.
3.코어 처리
뚫고 나온 콘크리트 원통은 대구경일수록 무겁습니다. 반대편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받침을 대거나 끝까지 밀지 않고 빼내는 방식으로 작업합니다.
참고배관 규격을 모르실 때는 설치할 장비의 모델명이나 배관 사진을 보내 주십시오. 제조사 설치 기준에서 필요한 구경을 찾아 안내해 드립니다.